2013년 9월 18일 첫만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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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예정일보다 정확히 4주 일찍 설이의 등장으로 준비했던 출산 계획은 다른 이야기가 되었다. 응급상황에서 '설'이를 맞이했을때 감동보다는 안도감과 함께 원래부터 우리와 함께 였던 듯 익숙함 마저 들었다. 

기다림의 조초함 대신 '설'이의 깜짝쇼 때문에 두려움 보다 설레임이 앞선다.

"설아 첫만남  정말 '전설'이였어!"